일본 여행 3일차. 대도시 도쿄의 정취에서 아주 잠깐 벗어나 일본의 옛 정서를 느끼기 위해 찾아간 아사쿠사. 그곳에서 꼭 먹어야하는 건 바로 길거리 음식인데, 그중에 하나 바로 메론빵을 먹어보았다. 1945년부터 이어져온 전통있는 메론빵집이라 기대기대. 사실 태어나서 메론빵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 카미나리몬점은 2호점 느낌인데 지도상으로 볼때 본점은 꽤나 거리가 있어보여서 우린 2호점으로 갔다. 근데 사실 본점은 아사쿠사 센소지까기 가서 좌회전 한번하고 쭈욱 가면 바로 나온다. 아무튼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아사쿠사에 도착해서 메론빵 집 앞으로 달려갔지만 오픈이 11시였음. 이때부터 미리 줄서있는 기합있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우린 좀 더 구경을 하다 오기로 했다.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젓가락 구경도하고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