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al Life/DIY

커플로 장만한 애플워치 se 너무좋고

고든랭지 2021. 8. 6. 20:48

여친님과 천일 선물을 뭐하지뭐하지 하다가

결국 천일이 지나고나서 구매하게된 애플워치 se

쿠팡 할인을 곁들여서 30만원에 사게 되었다.

https://coupa.ng/b6UNWO

쿠팡 로켓배송이라 새벽부터 올거라는 생각에 두근거리며 잠에 들었고

아침에 바로 부시시한 눈을 비비며 박스를 뜯었다.

그래서 사진이 한장밖에 없다. 

정성스러운 언박싱이고 나발이고 너무 졸리고 빨리 쓰고싶어서

사실 애플워치를 쓰는 것에 있어 내가 과연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페이스 커스텀과 줄질의 묘미를 구경하게되면서 바로 사고야 말았다.

 

바로 clockcologe를 깔고 커스텀 페이스를 받기 시작했다.

제일 맘에드는 페이스는 카시오 프로토타입

여친님도 나도 서로 설정하고 예쁘다고 난리를 부렸다.

 

그리고 여친님은 로망이었던 투명한 카시오 스타일의 줄도 사고

나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트랩인 밀레니얼 밴드를 구매했다.

물론 정품이 아니라 마감에서 약간의 아쉬운 부분과 날카로운 절삭면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쓰는데 지장이 없다.

 

 

그리고 쓰다보니 은근 살때 주는 스포츠 밴드가 퀄리티와 착용감이 좋아 다시 그걸로 갈아탔다.

그리고 클락콜로지 앱이 은근 베터리를 순삭시켜서 짧은 외출에만 주로 사용하고

평소 일을 할땐 일반 페이스로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그것나름대로 만족스럽다.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페이스 배경을 하고 간혹 보다면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

아직은 날이 더워 가죽줄을 안샀지만 슬슬 날이 추워진다면 가죽 줄질 포스팅이 늘어날것 같다.

안그래도 가죽좋아하는 나로선 무척 기대되는 줄질 ㅎㅎ

그리고 클락콜로지 커스텀 페이스중 카시오 프로토타입과 농담곰이 합쳐진 버전을 발견하여 몹시 다운 받고싶은

상황인데 공유를 하고계신 블로그 주인분이 한달넘게 답글을 안달아주고 계신다 ㅠㅠ

너무나 받고 싶다 ... 흑흑

 

기능적인 리뷰같은건 사실 뭐 나보다 더 전문적인 분들이 많이해서 패스하고

줄질, 커스텀 등 꾸미기를 좋아한다면 애플워치? 그자체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아이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