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사기 좋은 홈카페 커피 원두 및 캡슐 커피 추천 (feat.안스타님 추천)

일리 캡슐 커피를 사용한지도 어느덧 2년이 훌쩍 넘었고, 이젠 핸드 드립 커피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카페투어를 다니다가 가끔 맘에드는 카페에서 원두를 구매해와서 즐길때도 있지만 그런 원두들은 가격이 비싸다보니

쿠팡에서도 저렴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커피 원두를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즐겨본 쿠팡 커피 원두와 캡슐 커피를 추천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 및 커피 컨텐츠를 제작하시는 안스타님이 추천해주신 캡슐 커피도 같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산미가 있는 원두를 좋아하는 편이라 에티오피아와 같이 산미가 있는 커피 원두가 많습니다. 

 

캡슐 커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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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 커피

저는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일리 캡슐 머신을 처음 샀을때부터 일리 에티오피아를 제일 많이 애용했는데요,

이렇게 안스타님의 캡슐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당당히 1위를 한 모습을 보니, 내 입맛도 나쁘지 않구나를 느꼈습니다.

일리 일리커피 에티오피아 캡슐 21개입, 6.7g, 21개입, 1개

youtube : 안스타

잇섭님도 일리커피가 제일 맛있다고 하셨다던데, 일리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도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캡슐 커피 특성상 오래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일리 에티오피아 캡슐 커피는 그렇지 않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산뜻한 과일노트들을 거부감 없이 즐기기에 제일 좋은 캡슐 커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2. 다이소 스웬 에티오피아 & 콜롬비아 게이샤 블랜드 

안스타님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2, 3등을 차지한 스웬 게이샤 블랜드 2종입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제작 업체는 레츠프레소라고하는 업체에서 공급하는 네스프레소용 커피 캡슐입니다.

youtube : 안스타

클릭하시면 다이소몰로 이동됩니다.

저는 주로 일리 캡슐 커피를 사용하다보니 네스프레소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데요,

간혹 이용할 기회가 있어서 추출해보면 정말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캡슐들은 안스타님 영상에서도 낮은 순위권을 차지했더라고요.

하지만 이 다이소 캡슐 커피는 그 맛이 기대가 되는 커피 캡슐이었습니다. 

 

레츠프레소 담당자 분도 직접 댓글을 다신걸 보니 더욱 신뢰가 생기는 커피 캡슐이네요.

 

저렴한 커피 원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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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커피 원두, 홀빈을 추천드릴 예정인데요.

저는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먹기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내려서 드실때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 곰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홀빈 500g

곰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홀빈, 500g, 1개

쿠팡의 가성비 브랜드 곰곰에서 나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홀빈입니다.

500g에 15,000원 정도하는 가격과 다른 곰곰 상품을 이용했을때에도 늘 만족했던 기억에 한번 먹어본 커피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 원두답게 바디감도 가볍고 적당한 산미가 느껴졌지만 엄청 풍부한 맛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혼자 커피를 내려먹는 입장에선 15,000원두로 한달 넘게 적당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씻어나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볶은 원두

씻어나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볶은 원두, 200g, 1통

서울숲 근처 카페에서 150g에 18,000원짜리 원두를 다먹고 난 후 찾아본 가성비 커피 원두였습니다.

곰곰보다 더 저렴했지만 맛은 곰곰에 비해 산비가 좀 더 떨어지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디감도 가벼워 목넘김도 좋고 어디 모난 구석이 없는 육각형의 맛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육각형이 조금 작은 느낌이죠.

이 커피도 마찬가지로 매일 카페인 수혈이 필수인 분들이 드시면 좋을 가성비 원두라 생각합니다.

 

3. 전광수데일리 예가체프 커피 500g

 

전광수데일리예가체프커피 500g 산미있는 원두커피, (분쇄)분쇄안함, 500g, 1개

최근에 구매해서 아직까지도 즐기고 있는 전광수데일리 예가체프 커피입니다.

위에서 소개드릴 두 제품에 비해서 가격대는 조금 더 나가지만 맛은 제일 괜찮았습니다.

산미도 가장 풍부했고 좀 더 산뜻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전광수데일리 예가체프 커피가 아이스로 먹어도 산미가 죽지않고 살아 있었으며 특히 식은 후에 마셔도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저는 한동안은 전광수데일리 원두를 애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맛있는 커피 원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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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일 서울 33 블렌드

단일서울 33 블렌드 200g 500g 1kg

성수에 위치한 단일 서울 카페에서 맛보고 바로 구매해왔던 커피 원두입니다.

제가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단일 서울의 블렌드 커피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매일 토스트 1개와 커피를 내려마시는데 음식과 페어링하면서 즐겼을때 정말 괜찮았습니다.

 

2.  테라로사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싱글 오리진 

테라로사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원두

강원도에 여행가면 누구나 방문하는 테라로사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입니다.

이 원두는 생일 선물로 받아서 한동안 즐겼던 커피인데요, 마음 같아선 매일 테라로사 원두를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곰곰 커피, 전광스데일리, 단일 서울 등과 비교해도 제일 맛의 다양성이 잘 느껴진 커피 원두였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은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커피 원두 보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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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는 역시 보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커피 용품 회사에 다녀본 저로써는 절대 안사는 브랜드가 있지만, 용기 브랜드보다 중요한게 바로 보관 방법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매일 열고 닫으면 아무리 밀폐력이 좋아도 맛이 금방 변해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보관 용기를 2개 이상 준비하셔서 장기 보관용과 단기 보관용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차이나다 다용도 밀폐 유리병 슬림형 800ml, 2개

장기보관은 큰 사이즈의 밀폐 용기를 사용하고 단기 보관용은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여 짧은 기간 먹을 원두만 보관하는 형식이죠.

이렇게 하면 처음 구매한 원두의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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