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al Life/Item

책보다 더 끌리는 북다트

고든랭지 2018. 3. 13. 20:54

고등학생 때부터 가지고 싶었던 북다트, 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 물건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쭉 사고 싶었던 물건중 하나였습니다. 엄청나게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물건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안 사고 미루다 보니 어느덧 꽤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새해에 들어서 책을 많이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달 새로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하루에 완독하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갈피를 찾게 되었고, 기억 속에 묻혀있던 북다트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구매해버렸죠.

케이스 부터 너무 귀엽고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뚜껑이 제법 뻑뻑한 편이지만 사용하다보면 잘 열리겠죠.

저는 브론즈 색상을 샀지만 실버와 여러 색이 섞여 있는 혼합색 옵션이 더 있습니다. 생각보다 얇아서 서로 겹쳐있었습니다만 사용에는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구성은 12ps, 18ps. 50ps가 있습니다.

책 위에 올려놓고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제법 광택도 있는 편입니다. 앞 뒤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책 한편에 꽂아보았습니다. 사용법은 끼우고자 하는 페이지 옆에 살포시 톡톡 치면서 끼우면 됩니다. 화살표 모양이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하네요. 책 내용을 많이 가리지 않는 길이라서 더욱 눈에 띄는 크기입니다. 책갈피 역할뿐만 아니라 북마크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에 두는 부위가 있다면 간편하게 이 북마크를 사용하면 쉽게 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옆에서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티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원하는 페이지를 필 때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내 책이 아닌 빌려온 책에 꽂아두었다가 책과 함께 돌려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북다트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전용 케이스도 있어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갯수도 많이 있으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해드려도 정말 좋아하실 듯하네요. 이 북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책을 더 열심히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8/03/12 - [In Real Life] - 2018 코엑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이 포스팅은 링크프라이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