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옵션의 집에 입주하기에 앞서 전에 살던 세입자에게 에어컨과 냉장고를 샀다. 처음 방을 둘러봤을때 제법 좋아보였고, 중고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서 거래를 했다.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고 내가 이사를 들어가는 날까지 여유가 3일 정도 밖에 있지 않았기에 세입자가 이사를 나간 바로 다음날 방을 확인하러 갔다.그런데세입자의 여러 짐들로 가려져서 보지 못했던 벽지와 창문을 볼 수 있었다.(혐주의)블라인드에 가려져 있던 창문신발들로 가득 차있어서 발견하지 못햇던 신발장 안 곰팡이.태어나서 처음봤다. 신발장 안은침대가 놓여있던 구석의 벽지옷장이 있던 자리행거로 인해 가려졌던 창문잠시 안구정화좀 하고.ㅎㅎ곰팡이가 없진 않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멘탈이 흔들렸다.방을 둘러보는 와중에 집주인 분이 나타나셨는데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