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이케아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 말은 즉, 월급날
평소에 사려고 생각하던 트롤리를 사러 간 길이었지만 트롤리는 사지 않고
잡동사니 3개를 집어왔습니다.
집에 그릇이 적다보니 그릇 한 개와 물 밀대를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그릇은 3.900원, 밀대는 1.900원으로 아는데 맞나 모르겠다.
그릇이 제법 예쁘더군요.
매끈매끈하고 가격대비 품질과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매끈 매끈
사실 포르투갈에서 사온겁니다.
이케아가 포르투갈에서 사온거니까
저도 포르투갈에서 사온 셈이죠.
뒤집어서 한장씩.
저 물밀대 아직 써보진 않았습니다만 왠지 좋을 것 같습니다.
이케아 옆에 있는 롯데 아울렛 화장실에 들렸는데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도 저 밀대를 사서 사용중인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침에 맨날 오래된 그릇으로 밥 먹다가
새 그릇으로 시리얼을 먹으니 더 맛이 좋은 느낌.
우유넣고 찍으니까 너무 입맛떨어져 보여서 패스했습니다.
그다음은 이케아 노란색 장바구니 느낌이 나는 투명한 비닐 가방입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무작정 집어와서
2.000원 정도 하려나.
크기가 제법 커서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이불 보관함을 사려고 했는데 더 효과적일것 같아서 이 가방을 샀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최고.
이렇게 안 쓰는 이불을 두개나 넣었는데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베개와 흡습재를 같이 넣어두면 딱이겠네요.
베개는 안넣었는데 다시 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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