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신년 다이어리, 미도리 트래블러스

[트래블러스 다이어리/먼쓸리/위클리/방안지 속지/지퍼 케이스]

벌써 올해가 거의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9년이 코앞에 다가왔죠.

교보문고와 같은 여러 서점이나 아트박스와 같은 가게를 둘러보면 

새해 다이어리, 플래너가 서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2018년을 함께했던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이제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반절은 비어있지만 새로 사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잖아요?

저만 그렇습니까?

올해도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함께할까 생각했지만

이번 다이어리는 뭔가 좀 애매하더군요.

표지에 호빵맨이..

그래서 얼마전에 샀던 미도리가 생각난 찰나에

여자친구에게 미도리 트래블러스 커버를 선물받았습니다.

예에!

그래서 오랜만에 쓰는 리뷰는

바로

미도리 트래블러스 다이어리입니다.

커버 색상은 카멜로 주문했습니다.

가죽하면 역시 카멜, 브라운이 먼저 떠오르죠.

속지는 제가 취향에 따라 맞춰서 샀습니다.

커버를 자세히 볼까요?

가죽커버 주의 사항과 커버 상품의 구성 내용이 적혀있네요.

주의 사항을 간단하게 줄여보면 

'젖은 경우는 부드러운 천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빨아들여 말리고, 보관 시 환기가 잘되게 해라.'

입니다. 

가죽이 더러워졌을 경우 함부로 닦는 것보다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구성품은 

'코튼 백, 가죽 커버, 무지 노트 1권, 여분의 고무줄' 입니다.

비닐을 뜯어보면 코튼 백에 담겨있는 트래블러스 커버를 볼 수 있습니다.

포장부터 갬성적이야.

두근두근

여분의 고무줄

영롱한 자태의 가죽 커버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커버를 처음 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속지를 끼우기 전이라 허전해 보입니다.

무지 노트

이제 제가 산 속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Monthly, Weekly Vertical, 방안지, 지퍼케이스와 속지를 끼울 고무밴드를 샀습니다.

방안지

지퍼 케이스

먼쓸리[Monthly]

위클리 수직형[Weekly Vertical]

속지를 묶어줄 고무밴드

같이 들어이는 사용방법엔 속지를 3개까지 넣는 방법에만 나와있습니다.

저는 지퍼 케이스 포함 5장인데 말이죠. 

그래서 직접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 특별한건 아니지만 따라하시면 편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속지를 다 끼운 제 트레블러스의 모습입니다.

아까보다 제법 뚱뚱해진것 같네요.

먼저 먼쓸리 속지입니다.

저는 알아보기 쉽게 비닐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재활용하여 붙였습니다.

비닐채 잘라서 붙여서 그런지 얼마 안가고 떨어질 것 같지만,

다이어리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제 몫을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속지의 초반 부분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 후반엔 한달씩 플랜을 짤 수 있도록 되어있고

중간엔 이런 세계지도가 있습니다.

어느 기간에 어디를 다녀왔는지 표시하면 좋겠네요.

마지막 장엔 출국 신고서가 있습니다.

미리 적어 놓고 여행갈 때 참고해서 쓰면 되겠네요.

그 다음 속지는 위클리입니다.

위클리 역시 처음 부분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은 한 주 단위로 보여지는데, 수직형 위클리 속지의 특징은

날짜별로 저렇게 시간이 표시 되어 있어서 시간 관리에 더 편리합니다.

위클리 속지 맨 뒷장에도 역시 출국 신고서 양식이 있습니다.

이번엔 방안지 속지입니다.

방안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방안지입니다.

그 다음은 커버와 같이 들어있던 무지 속지.

마지막은 지퍼 케이스 입니다.

왼쪽엔 지퍼로 되어있고 오른쪽은 지갑처럼 되어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맞춰 사용하면 좋겠네요.

뚱뚱해져버린 내 트래블러스.

고무줄이 안잠기는건 아니겠지.

옆 면을 보면 커버가 버거워한 자국이 남습니다.

쓰면 쓸 수록 저만의 커버가 되어가겠죠?

위 영상 방식으로 속지끼운 트래블러스의 옆모습.

깔끔하네요.

이상으로 트래블러스 다이어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트래블러스 다이어리를 사용할땐 집게가 필수입니다.

작은 사이즈도 필요하고 꽤 큰 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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