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al Life/Daily 33

랭지의 반지하 원룸 자취기#3 드디어 다가온 이사, 근데?

무 옵션의 집에 입주하기에 앞서 전에 살던 세입자에게 에어컨과 냉장고를 샀다. 처음 방을 둘러봤을때 제법 좋아보였고, 중고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서 거래를 했다.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고 내가 이사를 들어가는 날까지 여유가 3일 정도 밖에 있지 않았기에 세입자가 이사를 나간 바로 다음날 방을 확인하러 갔다.그런데세입자의 여러 짐들로 가려져서 보지 못했던 벽지와 창문을 볼 수 있었다.(혐주의)블라인드에 가려져 있던 창문신발들로 가득 차있어서 발견하지 못햇던 신발장 안 곰팡이.태어나서 처음봤다. 신발장 안은침대가 놓여있던 구석의 벽지옷장이 있던 자리행거로 인해 가려졌던 창문잠시 안구정화좀 하고.ㅎㅎ곰팡이가 없진 않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멘탈이 흔들렸다.방을 둘러보는 와중에 집주인 분이 나타나셨는데 전 ..

In Real Life/Daily 2018.09.03

랭지의 반지하 원룸 자취기#2 원하는 방 찾기 프로젝트 2

가족 휴가를 무사히 다녀오고 다시 방을 구하러 서울로 올라왔다.휴가 관련 글은 2018/08/11 - [In Real Life/Visit] - 여수당 쑥아이스크림 먹었당.2018/08/11 - [In Real Life/Visit] - 여수 좌수영바게트 버거를 먹어보았다.2018/08/09 - [In Real Life/Visit] -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수 비스토니 bstony2018/08/09 - [In Real Life/Visit] - 여수 갯장어 맛집 경도회관 방문기 8월 초에 다시 오면 내가 원하는 조건의 방을 찾아준다는 그 분에게 다시 연락을 하여 방을 찾아다녔다.그런데저번에 보여준 방을 또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내가 원하는 조건은 단 1도 신경안쓴 방들만 보여주기 시작했다. 전에 살던 방이..

In Real Life/Daily 2018.09.02

랭지의 반지하 원룸 자취기#1 맘에드는 방 찾기 프로젝트

복학하면서 구했던 2층 원룸의 계약기간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벌써 2년이나 지난것이다. 무슨 마음에서 그랬는 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큰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지금 사는 집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다음집에서는 느끼지 않는 집을 찾는 것이 목표였다.그 중에서 제일 중요시 여긴 사항 두가지가 있다면 바로 크기와 방음.2층 원룸 방도 제법 큰편이었는데 아마 7평 정도, 새로운 집에선 나만의 셀프 인테리어 갬성을 실현하고 싶었다. 2018/05/23 - [In Real Life/DIY] - 마사끈과 엽서를 사용하여 밋밋한 벽을 꾸며봤습니다.그나마 내 방에서 꾸밀 수 있는 공간이 겨우 벽 밖에 없었으니.그리고 이 집은 방음이 너무 안됐다. 밤엔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코고는 소리도 들릴정도. 그도 그럴..

In Real Life/Daily 2018.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