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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아사쿠사] 안보면 손해인 아사쿠사 규카츠 솔직 후기

고든랭지 2023. 3. 12. 18:01

만약 아사쿠사에서 아사쿠사 규카츠를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도움이 될 만한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은 보장되어 있으나 제법 긴 웨이팅 시간이 함정인 가게입니다.

아사쿠사에 오자마자 줄서서 식사 후 관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특히 주말엔 더더욱) 구경 다하고 오면 줄 겁나 김..

날씨가 제법 좋았던 아사쿠사, 저 멀리 길 건너 센소지로 가는 메인 거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대각선 건너편이 아사쿠사 규카츠 입니다.

아쉽게 웨이팅 하는 손님과 차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보이는 사람들이 바로 아사쿠사 규카츠를 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입니다. 적어보일 수 있지만 웨이팅 대기줄이 'ㄱ' 모양으로 되어 있어 가게 앞으로도 이 행렬이 이어집니다.

한 40분이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저 코너 쪽에서 식당에 들어가는데 걸린 시간은 대충 1:30~40 정도 걸렸습니다.

가게 앞까지 오신다면 미리 주문을 받고 웨이팅을 하게 됩니다. 가격은 규카츠 1장 1630엔, 1.5장 2300엔, 2장 2760엔 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소스가 3종류 포함되어 있는데 한 종류씩 뺄때마다 120엔 정도 할인이 됩니다.

가게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희는 지하 1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아 짐이 많다면 약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세가지 소스 중 두가지를 뺀 유자 소스만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산토리 프리미엄과 즐기는 아사쿠사 규카츠..!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규카츠 자체는 아주 품질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기도했지만 한국에서 먹던 규카츠보단 더 깔끔하달까.

전 한가지 소스에 찍어먹어서 조금 물리는 감이 있었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릴땐 역시 맥주 한모금씩.

1인당 가격은 대략 2300엔~ 3500엔 정도 나옵니다. 

시간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기다려서 드시고 아니라면, 좀 더 한가한 식당을 찾아 드시고 더 구경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맛있지만 두시간씩 기다리기엔 시간이 아깝단 느낌이 드는 식당입니다. 

우동신 처럼 번호표로 했으면 좋을텐데 아쉬운 가게, 아사쿠사 규카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