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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입문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M3 맥북 에어 구매 가이드

고든랭지 2024. 6. 4. 13:40

맥북 프로를 쓴지 벌써 5년이 되어가는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전하는

맥북 입문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구매 가이드입니다.

단순히 스펙, 가격에 따른 구매 가이드가 아닌 5년간 써오면서 느낀 감정들을 말씀드리는 가이드.

즉 내적 동기를 유발시키는 가이드인데요,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맥북은 디자인, 음악, 영상 작업을 하는 사람만 구매하는 노트북인가?


'나 맥북 살까 고민이야'

이 고민을 주변 사람에게 털어놓으신 분들이 많이 듣는 답변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너 디자인할거야?'

'영상 편집하려고?'

'그거 게임도 못하는게 그냥 윈도우 노트북 사지?'

 

'나는 맥북으로 어떤 작업을 하기위해 사는 것인가'

맥북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 가장 처음 맞닥들이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맥북 프로를 구매할지 고민할때는 디자인을 조금 할 줄 아는 편집샵 직원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디자인, 영상 편집, 음악 작업 등을 하겠노라 다짐하며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론 2년간은 편집샵 매니저로 일하면서 거의 대부분 엑셀 작업을 했었습니다.

420만원짜리 맥북 프로를 가지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 굿노트 다이어리와 플래너 디자인을 하고 디자인과 영상 편집 외주를 받으면서 

프리랜서로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준 것도 바로 맥북 프로 덕분이었습니다.

과연 제가 그때 엑셀 작업만을 위한 노트북을 구매했었더라면 제 꿈을 위한 일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요?

 

시간이 6년이나 지난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고민할 시간에 빨리 사고 더 나은 디자인할 고민해'

저에게 맥북은 단순히 비싼 노트북이 아닌 꿈을 위한 투자였습니다.

 

혹시 맥북 구매를 고민하시는 여러분도 본인만의 꿈을 위해 필요한건 아니신가요?

 

 

어떤 맥북으로 입문하는게 좋을까?


저는 맥북으로 디자인, 영상편집, 음악 작업 등 다양한 작업을 하려고 마음 먹어서

램 추가, 용량 추가 등 사양 업그레이드해서 420만원에 구매했었습니다.

물론 그덕에 지금까지도 부족함 없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3~4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살때 맥북은 좋은 사양으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고민이 되신다면 맥북 에어로 입문하시는 것을 제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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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리콘맥북은 제가 구매했던 인텔칩 맥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저처럼 과한 투자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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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인이 하고자하는게 명확하시고 그 일을 하는데 있어 맥북 프로가 필요하시다면

저처럼 사양 업그레이드를 하셔서 구매하신다면 6~7년 이상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맥북 에어도 사양 업그레이드를 하면 더 오래 사용하겠죠?

 

 

맥북을 쓰면서 느낀  좋은 점들


5년간 쓰면서 직접 체감했던 좋은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중고 판매

대학생 때부터 서른 초반이된 지금까지 저를 거쳐간 맥북 포함 총 4대였습니다.

어중간한 스펙의 삼성 노트북 2대와 디자인을 하겠다고 입문하면서 구매했던 게이밍 노트북 1대 그리고 지금의 맥북 프로

3대의 노트북과 맥북 프로와의 차이는 바로 중고 가격 방어가 잘된다는 점이었습니다.

3대의 노트북은 현재 중고가는 10만원 이하로 책정되어있었습니다.

5년째 사용 중인 맥북 프로는 실리콘 맥의 영향으로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도 100만원대를 지키고 있습니다.

 

2. 뛰어난 음향

사용하면서 제일 만족했던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아주 뛰어난 음향을 자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맥북 프로의 음향을 들었을때의 전율은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경험 중 하나인데요.

(삼성, 엘지, 기가바이트 노트북을 쓰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게 함정)

요즘 나오는 실리콘 맥북은 음향이 더 좋아졌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3. 휴대성

맥북이 스타벅스 입장권이라는 밈이 있는데 맥북이 카페에서 잘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맥북이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휴대성이 좋아서라 생각합니다.

전 카페에서 작업하는걸 좋아해서 맥북 전부터도 카페에 노트북을 들고 자주 갔었는데요.

맥북을 사용하기전에는 챙겨야할 것이 참 많았습니다.

노트북 본체, 노트북 충전기, 마우스, 마우스 패드, 이어폰 

 

하지만 맥북을 사용하고나서는 들고다녀야 할게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맥북, 충전기, 이어폰

어느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충전기를 챙기지 않을때도 있었죠.

 

물론 맥북 외에 lg 그램, 갤럭시북과 같은 노트북들도 휴대성이 좋아져

카페에서 점차 많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맥북을 따라가기엔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맥북이 고민된다면


이 글을 읽으면서도 아직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릅니다.

나에겐 맥북은 너무 고사양, 고가의 노트북이 아닐까?

맥은 적응하기 어렵다는데 괜찮을까?

호환이 좋지 않다는데 불편하진 않을까?

 

제가 구매하던 5년전에도 불편하다, 호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게임을 제외하고 맥북을 사용하면서 작업하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아쉬운건 실리콘 맥북이 아니라는 점 하나 뿐이었죠.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노트북을 찾는 것도 좋지만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노트북을 사용하신다면

맥북을 쓰면서 그게 맞게 더 발전해 있는 여러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맥북 한번 써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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