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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브이로그 갬성 가득한 도시락통

고든랭지 2020. 2. 22. 00:06

나랑 여친님은 브이로그를 자주 즐겨본다.

물론 여친님이 늘 색다르고 재밌는 브이로그들을 알려주신다.

그 중에 한 브이로그에서 본 직사각형 모양의 도시락통을 보고 서로 너무 예쁘다며 꼭 사야겠다며 다짐한 때가 있었다.

맨날 락앤락통만 봐서 그런지 이런 사이즈와 디자인은 너무 예쁘고 충격적이었다.

가격도 꽤나 착해버려.

너무 예쁘다.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꽤나 많이 들어간다.

김밥 한줄 넣고 여유도 약간 있는 정도니까.

사실 한통 더 살까 했는데 저 한통만 먹어야지 살이 안찌는 그런 사람이 되겠지라 생각했다.

뚜껑도 생각보다 잘 닫힌다. 가운데 마개가 꾸욱 눌려 있으면 잘 안열린다.

오픈 할땐 마개를 잡아 댕기면 슉하고 열린다.

 

안에는 설명서가 들어있다. 다양한 사이즈의 도시락통이 있고.. 내열 온도가 어쩌고.. 저쩌고 써잇는데

엄청 뜨거운걸 싸가지고 다닐게 아니고 간단한 과일이나 샐러드류 닭가슴살 정도를 싸가지고 다닐거니까

일단 패스.

내부 마감도 매끈하게 잘 되어있다. 깔끔깔끔.

완전 하얀색은 아니라 약간 웜톤의 흰색이라 더 갬성적이다.

검정색 도시락통도 있긴한데 그건 약간 식욕을 떨어트리는 느낌이라서 흰색으로 샀다.

수저와 젓가락이 있는것 같았는데 나는 젓가락만 구매했다.

가볍고 크기도 작아서 도시락통과 딱 같이 싸서 다니면 아주 만족만족.

 

가성비아주 훌룡훌룡이라 도시락통으로는 아주 좋다.

다만 필요한 건 나의 부지런함이겠지.

도시락 통안에도 부지런함을 같이 팔면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