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Japan

[도쿄 호텔 추천] 성인 3명이서 묵기 딱 좋은 미마루 호텔 도쿄 니혼바시 스이텐구마에

고든랭지 2023. 3. 31. 16:51

미마루 도쿄 니혼바시 스이텐구마에에 묵으면서 느낀 최고의 장점 두 가지는 

 성인 3~4명이서도 문제 없는 아주 넓은 숙소와 가정집과 같은 환경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 다녀온 친구들이 입을 모아 만족한 것은 바로 호텔이었습니다. 

도쿄에 여러 유명한 호텔이 있지만 만약 성인 3명 이상이서 묵을 호텔을 찾으신다면

미마루 호텔은 최고에 선택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미마루 호텔 도쿄 니혼바시 스이텐구마에


위치 : 스이텐구마에 역 근처

투숙 시기 : 2월 16일~20일, 4박 5일

숙박비 : 1,081,766원 /  1인당 하루 90,147원 (booking.com 이용)

체크인 & 아웃 : 03:00 pm - 11:00 am

주관적 별점 : 4.8 / 5.0

 

근처 지하철 역 : 도보 3분 스이텐구마에 (한조몬선), 도보 8분 닌초교역 (아사쿠사선, 히비야선

장점 : 3명 이상 여행시 가성비 좋음, 리셉션 직원 영어 가능, 호텔 근처 편의점 3종류,

매우 넓은 방, 실내 취사 가능, 큰 냉장고, 체크아웃시 할인 쿠폰 증정.

 

단점 : 기본 물이 없음, 밖에서 노느라 옥상 루프탑을 못감, 조식 없음.

 

 

미마루 니혼바시 스이텐구마에 위치


다들 생각하는 일본의 호텔은 바로 2인 1실의 비좁은 호텔을 많이 떠올릴 것입니다.

성인 3명이서 묵기에는 애매한 곳이죠.

그래서 성인 3명이서 넓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을 찾았습니다.

그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호텔이 바로 미마루 호텔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스이텐구마에역 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마루 도쿄 호텔은 지점이 다양하게 있어 동선을 고려하여

여러 지점 중 제일 접근성이 좋은 지점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이텐구마에점은 한조몬선을 탈 수 있어 오모테산도와 시부야를 한번에 갈 수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닌교초역까지 조금만 걷는 다면 아사쿠사선과 히비야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이텐구마에 역에서 가는 방법

3번 출구 좌측 계단을 통해 나가면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편의점을 우측에 두고 우회전 한 뒤

직진 후 해당 신호등을 건너 우측으로 가면 바로 호텔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호텔에 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얼리체크인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짐을 맡아주기에 필요한 물품을 꺼낸 후 시부야로 떠났습니다.

 

밤 11시 쯤 돌아왔는데 자동문이 닫혀있어 약간 당황했지만

초인종을 눌러 직원을 호출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이후엔 카드키로 직접 열 수 있더라구요.

들어가기전 슬리퍼와 잠옷 등 기본 어매니티를 챙겨 방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샴푸, 바디워시는 방에 따로 구비)

 

 

미마루 호텔의 장점


미마루 호텔은 더 프리미엄한 호텔인 미마루 스위트를 포함하여

도쿄에 15개, 교토에 7개, 오사카에 5개 총 27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공식 홈페이지의 지점 정보로 이동합니다.

가족 단위의 여행이나 친구 여러명이서 떠나는 여행에선 넓고 쾌적한 미마루 호텔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mimaru 제공
mimaru 제공

약 10~11평 정도 되는 넓은 방,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넓은 주방.

편의점에서 잔뜩 사와도 보관하기도 좋고 여행 내 두고 먹을 수 있는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특히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나 많은 도쿄에선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큰 메리트였습니다. 

저희도 물, 맥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잔뜩 사와서 보관해두고 먹었습니다.

일정 소화 후에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경비 계산이나 간단한 일을 보기에도 너무 편했습니다.

현지에 사는 친구들도 같이 데려와서 호텔 방에서 잠시 술을 마셨는데

현지 친구들도 이렇게 넓은 숙소는 처음 본다며 감탄했습니다.

 

 

또한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고 좋았는데 특히 변기가 아주 신기했네요.

물을 내리면 손을 씻을 수 있는 변기, 사진은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그 외에도 빨래방, 옥상 라운지가 있어 장기간 투숙에도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호텔이 위치한 니혼바시는 에도시절 전통이 살아 있는 동네라,

하루 정도는 여유롭게 근처 카페나 맛집을 돌아다녀도 좋습니다.

그럼 성인 3인 이상이 투숙하기에 제일 좋은 미마루 호텔,

니혼바시 스이텐구마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