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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동문 시장 구경하다 들린 자키커피 Jakie coffee

고든랭지 2021. 4. 29. 12:29

지이인짜 오랜만에 제주도 가족여행에 다녀왔다.

거의 7년만인가.. 제주도 많이 바뀌었더라.

오랜만에가니까 진짜 전부다 좋았는데 그중 기억나는 장소 하나 손꼽는다면 바로 이 카페가 아닐까 싶다.

바로 동문 시장의 자키커피 Jakie coffee.

 

 

친누나와 매형이 비행기 시간이 달라 한시간 정도 텀이 생겨 잠깐 동문시장에 들렸는데

짐도 많고 무거워서 카페를 찾고 있었다. 

물론 제주도까지 와서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카페에 가기는 또 싫어서 잠깐 찾아봤는데

제일 가까운 카페가 나타나서 바로 들리게 되었다.

날씨가 좋아서 폴딩도어를 전부 활짝 열어둔 카페

도착하니 입점한 손님은 없었지만 테이크아웃 하는 주민들이 많이 보였다.

약간 컨츄리한 느낌도 나지만 모던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포인트로 잘 들어가 있는 카페.

 

에스프레소와 라떼,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갓 구어 나온 쿠키도 같이 샀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려미라 아주 만족.

원두는 호주의 듁스커피를 쓴다고하는데 유명한건진 잘모르겠고 산미가 돋보이는 원두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만족.

역시 갬성은 스탬프로 찍어주는 커피컵이지

영업시간은 10:30~20:00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할 시간대인듯.

11시 쯔음 가면 쿠키가 새로 나오는 듯 한데 쿠키가 약간 식어야 맛있다고 하셨다.

 

 

입구 쪽에 가볍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들도 있다.

시장 옆에 있는 카페라 바깥 풍경이 제주도 바닷가가 보이고 그런건 아니지만

제주 동문시장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장보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에선 아주 좋다.

물론 커피도 맛있다.

마지막은 쿠키 한개를 포장하며 마무리!

제주도에 수도 없이 많은 카페가 있지만 동문 시장에 온다면 이곳을 추천.

 

단골 손님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시장 주민들도 종종와서 사가는 걸 보면 맛있고 정겨운 집이 아닐까 싶다.

다음에도 찾아가게 된다면 들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