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al Life/Visit

부모님 모시고 간 대전 소제동 슈니첼.

고든랭지 2022. 8. 26. 14:45

본가에 쉬러간 나, 엄빠가 모처럼 같이 쉬시는 휴일에 같이 대전 소제동에 놀러가기로 했다.

집밖을 안나오면 별말을 안하고 각자 할일 하는 우리집이라 

나들이겸 외식!

한번도 가본적 없는 소제동에 가보기로 했다. 

동네 자체가 좀 자그마해서 주차하는게 약간 어렵긴 했지만 여차저차 주차를 하고 슈니첼로 달려갔다.

도착시간이 한 11시 5분 정도였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가 작은 편이라 금방 웨이팅이 쌓이는데 다행이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은 11:30분 조금 넘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하와이안 슈니첼, 커리부어스트, 굴라시+버터소프트롤를 시켰다.

처음엔 옆테이블에 나오는 음식 크기를 보고 너무 많이 시킨건 아닐까 염려했으나

다행이 다먹고 없었다.

하와이안 슈니첼, 맛있다. 아부지도 맛있다고 하셨다. 

어른들과도 방문해도 좋은 식당.

커리부어스트. 커리 맛이 아주 좋았으나 슈니첼이 더 맛있었다. 슈니첼을 한개 더 시킬껄.

굴라쉬는 완전 내스타일이었으나, 빵이 약간 내스타일이 아니라 아쉬웠다.

커리부어스트에 빵이 나와서 차라리 밥이랑 같이 시킬걸 하는 후회도 했다.

같이 나온 발사믹과 먹어도 좋지만

굴라쉬와 함께 먹는게 훨씬 내스타일 이었다.

음식도 빨리 나와서 웨이팅 해서 먹음직한 식당인듯.

테이블은 8개 정도 있고 웨이팅은 가게 밖에서 해야하는 점. 

한여름엔 약간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맛은 확실히 보장된 가게!

그리고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연계된 가게에서 커피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페 먼저가면 식당에서도 음료를 1잔 무료로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