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벌써 이주가 지났지만 , 나름 생일 기념으로 다시 찾아간 황금콩밭.
예전에 먹은게 3년전인줄 알았는데 5년전이라니 ..
그 이후로도 그렇게 맛있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5년이 지나서야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기존 건물에서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 황금콩밭, 거의 그 근처에서 이동한거라 찾는데에 무리가 없었다.
거의 수요일 한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도 없고 한적해서 바로 입장~.
내가 방문했던 18년도부터 꾸준히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되고있다.
메뉴 종류가 많아서 약간 고민 되었지만 우리는 짜박두부로 결정!
이모님들께서 금방 상차림을 해주셨다. 영롱한 두부와 고기!
위에 올라갈 두부가 다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
기본 밑반찬은 단촐하지만 짜박두부와 잘 어울린다.
둘이서 먹기엔 약간 많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가 다먹음.
저어엉말 오랜만에 먹었지만 그때 그맛이 그대로다.
역시 한입하면 속이 푸근해지는 맛.
부모님도 모시고와서 같이 먹고 싶은 맛이다. 분명 좋아하실듯.
두부는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맛있어. 두부에서 이런맛이 나는건 황금콩밭에서 먹어본 사람만 알듯.
내년에는 저 액자 자리에 2024년도 미쉐린 가이드가 들어가겠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황금콩밭, 교대점에도 분점이 생겼다고하는데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난 왠지 본점이 더 좋은걸.
안먹어본 사람들은 꼭꼭가서 먹어봤으면 좋겠다.
진짜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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