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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기능, 두마리 토끼를 잡은 라이프 칫솔

작년에 사둔 칫솔을 다 쓰게되어 새로 칫솔을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2년 전부터 꾸준히 써오던 칫솔인데요, 제가 이 칫솔을 오랫동안 사용한 이유는 디자인도 깔끔하고 색상도 예뻐서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양치 효과도 제법 괜찮아서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같은 회사에서 나온 다른 라인의 제품을 사용하였지만, 이번엔 봄을 맞이하여서 화사한 색으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라이프 칫솔 블라썸입니다. 이름부터 벌써 블라썸이 들어간 걸로 보면 봄이 생각나지 않나요? 상자부터 화사한 느낌의 디자인이죠. 칫솔의 색상도 정말 예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마트에서 팔던 특이하게 생기고 묵직한 칫솔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 칫솔을 한번 사용하고 나니까 뭔가 다른 칫솔에는 눈길이 잘안가게 되네요. 너무 예쁘고 ..

In Real Life/Item 2018.04.09

[미아역 일식집] 초밥이 맛있는 스시광

일때문에 근처에 온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미아역 인근에 있는 스시광을 찾아갔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긴 했지만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입구가 안으로 살짝 들어간 구조라 지나다닐때도 가게 안을 쉽게 보기어려웠고 들어가는 것도 살짝 망설여지던 곳이었습니다. 미아역 근처에 사는 지인이 초밥이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었고 마침 일식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점심이기에 바로 방문하였습니다.밖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가게 안의 모습이 제법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안도 생각보다 많이 넓었고 무엇보다 나무의 무늬와 색감이 눈에 아주 잘 들어왔습니다. 일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나무를 내장재로 많이 사용하였고 테이블과 의자도 같은 색으로 통일시켜 보기에 편안한 내부였습니다. 가게 안쪽까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안쪽..

In Real Life/Visit 2018.04.05

[미아동 카페]작지만 섬세함이 느껴지는 카페 '비미남경'

미아동에서 타지 생활은 한지 어느덧 2년차. 역 주변의 이름있는 카페들을 보면 늘 북적이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주변의 수유와 미아사거리에 비하면 조용한듯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조용하지도 않은 미아역엔 제법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마음이 가는 카페는 딱히 없었다. 집 앞의 도로가에는 철물점과 크고 작은 술집, 음식점, 공업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기에 그나마 편의점을 가기 위해서만 걷는 길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생긴 카페가 나의 눈에 들어 왔다. 작은 크기였지만 크게 뚫린 창과 원목으로 된 문, 주변 가게들과 어울리지 않는 흰색의 벽과 오렌지 빛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가게의 파사드는 미아동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었기에 나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가게 앞 인도가 그리 넓지 않지만, 가게 분..

In Real Life/Visit 2018.04.04

깨끗한 실내 공기 만드는 방법

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요즘, 마스크를 쓰며 외출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공기 청정기를 구매하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기관지가 약한 어린 아이와 노인분들과 함께 지내는 분들은 더욱 관리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의 공기 정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정말 심한날엔 외출은 삼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내에만 있어도 공기가 탁해짐을 느끼고 환기를 하고 싶어지지만 바깥 공기가 더욱 좋지 않을까봐 환기도 쉽게 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과거에는 봄철에 불어오는 황사철에만 신경을 쓰면 됐지만, 최근엔 점차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평소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미세먼지를 피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Interior/Space 2018.03.31

2018 인테리어 트렌드는?

2017년도에 우리나라에 큰 돌풍을 물고온 미니멀리즘 라이프 스타일. 그로 인해 인테리어 양식도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그 맥을 이어갔습니다. 아직도 그 열풍이 채가시지는 않았지만 2018년도의 트렌드는 복고풍의 인테리어가 유행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였습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지난 3월 2일 '미니멀리즘은 끝났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흰 박스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아식 미니멀리즘과 완전히 반대되는 컬러풀한 빈티지 혹은 레트로 스타일이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하였고, 최근에 인테리어 관련 박람회를 가보아도 레트로 풍의 제품이 트렌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북유럽감성의 심플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색상을 사용한 여러 인테리어 소품들을 볼 수..

Interior/Style 2018.03.28

휴대하기 편한 북 홀더(책 거치대, 북 스탠드)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오늘 소개할 물건은 북 홀더입니다.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하다보니 목도 많이 아프로 자세도 불편해서 북 홀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카페가서 책읽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친구입니다. 바로 쉬운 북 홀더(easy book holder)입니다.생긴것은 약하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사기전에 후기를 보니 10년전 부터 사용하던 분들도 있고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 좋아서 다시 찾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3800원,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이죠!심플하게 생겼죠? 금속프레임으로 구성되어있지만 정말 가볍습니다.세워 놨을때의 모습입니다. 다리부분이 360도 돌아가기때문에 방향은 어느쪽으로..

In Real Life/Item 2018.03.23

책보다 더 끌리는 북다트

고등학생 때부터 가지고 싶었던 북다트, 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 물건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쭉 사고 싶었던 물건중 하나였습니다. 엄청나게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물건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안 사고 미루다 보니 어느덧 꽤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새해에 들어서 책을 많이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달 새로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하루에 완독하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갈피를 찾게 되었고, 기억 속에 묻혀있던 북다트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구매해버렸죠.케이스 부터 너무 귀엽고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뚜껑이 제법 뻑뻑한 편이지만 사용하다보면 잘 열리겠죠.저는 브론즈 색상을 샀지만 실버와 여러 색이 섞여 있는 혼합색 옵션이 더 있습니다. 생각보다 얇아서 서로 겹..

In Real Life/Item 2018.03.13

홈 바 & 홈 카페 만들기

집안에 나만의 바와 카페를 가지고 여유로운 하루는 보내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 나만의 공간에서 술이나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그날 있었던 힘든 일도 쉽게 잊힐 것 같습니다. 홈 바나 홈 카페는 누구에게나 있으면 좋은 공간이지만, 만약 본인이 술과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거나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하고 전문적이진 않지만 작게나마 직접 홈 바와 홈 카페를 꾸미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장소 정하기먼저 집안에 홈 바와 홈 카페를 연출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두 가지의 공간을 찾아야 합니다. 관련된 가전제품이나 소품들을 모아두고 제조..

Interior/Space 2018.03.08

간단하게 화장실 꾸미기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에 어려운 요소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벽지를 새로 도배하거나 페인트칠하는 일, 바닥의 장판을 새로 깔거나 타일을 까는 일, 오래된 문을 갈거나 새로운 가벽을 설치하는 등의 어려운 일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 중 하나가 화장실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타일이 혼자서 교체하는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수관과 하수도와 관련된 전문 지식도 부족하므로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 두려운 공간입니다. 또한, 본인 명의의 집이라면 오랜 기간 사용할 공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투자하여도 상관없지만 이사가 빈번한 사람들에게는 화장실 인테리어는 망설여지는 일입니다. 이렇게 이사가 빈번한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화장실 꾸미기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먼저 타일을 새..

Interior/Space 2018.03.07

가구를 사기 전에 해야 할 일

페인팅과 도배 등과 같은 집안의 기본적인 작업이 끝났다면 가구를 통해 공간을 채워야 할 순간입니다. 가구를 채움으로써 동선 계획과 조닝을 통해 간략하게 생각했던 사향을 더욱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발전시키고 확립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버리는 가구와 계속 사용할 가구를 분류하고, 오래되거나 부서진 가구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떠나보낼 가구를 정리하고 새로운 가구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면, 이제 새로운 가구를 구매해야 합니다. 가구를 새로 산다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입니다.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도 있고 잠깐만 함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가구를 사든지 간에 설레고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론 제법 신중하게 치러야 하는 문제이면서 까다로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가구를 산다고 하여 무작정 가구점에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