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LP가 내 턴테이블에서 튀는 이유가 궁금해서 직접 왜 LP가 튀는 이유를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말하는 글은 많이 봤지만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튀는지는 콕 집어 말해준 글이 없어서
그래서 직접 검색해서 정리해본 LP가 튀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Lp 자체 문제
1. 생산 과정에서의 결함
과거 한정반 및 일반반으로 나왔던 백예린 - every letter i sent you가 있습니다.
마장에서 직접 제작한 Lp인데 제작 과정 중 생산라인의 스템퍼의 불량으로 엘피 자체 결함이 생겨 교환을 해준 일이 있었습니다.
즉. 이런 경우는 구매 전후로 직접 교환 및 처리를 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있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보관 중 손상
엘피를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거나 과한 카트리지 침압 조정으로 lp의 소리골이 손상된 경우로 돌이킬 방법은 없습니다.
간혹 턴테이블을 끄고 튀는 구간에서 카트리지가 닿은 상태로 두어번 역주행 시켜 소리골을 정돈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물리적인 방법으로 손상된 부분을 다듬는 형식이라 바늘도 상하고 사운드 튀는 현상이 잡히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3. Lp 소리골에 이물질이 낀 경우
열심히 먼지 브러쉬로 털고 입으로 불어도 잘 안떨어지는 이물질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럴 경우는 전문 클리너와 lp 전용 청소 패브릭으로 잘 닦아 이물질을 제거하기도하고
저가형 lp의 경우 라벨 부분을 보호한 상태로 퐁퐁(중성세제)을 이용하여 물세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수세미 같은거로 하면 안된다.)
완전 건조를 해서 들으면 꽤나 효과가 좋지만 초보자들이 함부로 했다간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4. LP의 중량
저가형 턴테이블에선 lp의 품질이 꽤나 중요하기에 중량도 신경써서 구매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전에 구매한 라라랜드 Lp처럼 저중량 Lp는 턴테이블 침압이 약해 튀는 현상이 발생해서 침압 조절이 가능한 턴테이블을 이용해야 합니다.
입문형 턴테이블에선 세팅이 불가능하므로 되도록 180g 이상되는 lp를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2. 턴테이블 문제
소리가 튀는 건 lp와 카트리지의 접점에서의 현상이기에 Lp에서 원인을 찾아보곤 합니다.
그러나 턴테이블도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대로 입문자들의 마음을 딸랑딸랑하게 만드는 상품들이 많이 출시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턴테이블이 금방 망가지거나 lp가 쉽게 튀는 등의 문제를 접하고 더 나은 모델을 찾는게 대부분입니다.
되도록이면 10만원대의 저가형 턴테이블은 피하고 기본 기능에 충실한 입문용 턴테이블을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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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문용 턴테이블을 사용중이라면 아래 내용들은 참고만 하고 추후 기변 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침압 조절 문제
턴테이블의 카트리지에 걸리는 무게를 침압이라 부릅니다.
LP를 적절한 무게로 눌러줘야 카트리지가 소리골을 추적하게 되고 카트리지마다 요구하는 적정 침압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침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압이 너무 무거우면 카트리지의 손상이 빨리 오게 되고, 너무 가벼우면 소리골 추적능력이 떨어져서 소리가 경질이 되면서 튀게 되는 것입니다.
대체로 경침압 카트리지의 경우에는 1.5g에서 2.5g 사이가 보통이며, 톤 암 뒤에 달려있는 무게추를 앞뒤로 이동하여 맞추게 되는데 톤암에 침압이 표시되는 톤암도 있지만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디지털 침압계를 구입해서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저가형 모델은 대체로 침압조절이 안되기에 카트리지 바로 위에 동전을 올려 조절하면 해결된다고 하지만,
직접 해본 결과 효과를 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2. 오버행 맞추기
오버행이란 음반의 시작인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일정하게 바늘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며, 톤암 마다 약간씩 다르게 정해져 있다.
육안으로는 맞추기 어렵고 오버행 게이지가 있어야 하지만, 대개 턴테이블과 톤암 구입시 한 번 세팅을 완료하면 톤암을 교체하기 전에는 다시 세팅할 필요는 거의 없으므로 입문 시에는 구입시 잘 세팅을 해놓으면 편합니다.
다만 이것 역시 저가형 및 입문기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3. VTA, Azimuth 맞추기
VTA(vertical tracking angle) 란 톤암과 카트리지가 레코드와 이루는 평행 각도도 중요합니다.
각도가 틀어지면 소리골에 의해 바늘이 틀어지며 소리가 튀거나 지직거리게 됩니다.
4. 안티스케이팅 (anti-skating) 맞추기
스케이팅이란 기본적으로 안쪽으로 휘어진 톤암의 구조상 카트리지가 턴테이블의 축 쪽으로 가려고 하는 성질이 생기게 되는데, 안티스케이팅이란 이를 상쇄하기 위한 힘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안티스케이팅은 크게 음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맞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 동안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캔틸레버가 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가급적 잘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티스케이팅 노브가 톤암에 달려있는 경우에 조절은 비교적 쉬운데 침압의 70% 정도의 무게로 노브를 돌려주면 끝.
톤암에 따라서는 안티스케이팅 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들으면 됩니다.
이상으로 Lp가 튀는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턴테이블과 LP는 아주 민감해서 주변부 세팅도 잘해야하고 청음 도중에도 진동을 조심해야하는 등 신경쓸 부분이 많은데요,
알면 알 수록 귀찮은 친구지만 이것이 바로 아날로그 감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번 잘 알아 둔다면 LP와 턴테이블 구매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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