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본가 근처 동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이 카페의 간판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냈죠. 우리동네에도 저렇게 센스있는 간판을 쓰는 카페가 있다니. 그리고 나중에 반드시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되면서 까마득히 잊고 있었죠. 그러다 문득 그때 그 간판이 예뻣던 카페는 어떻게 됐을까 생각이 들었고,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육칠-1 카페입니다.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탓에 오각형의 형태로 이루어져있어 일반적인 카페와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간판 덕분에 더욱 호기심이가는것 같습니다. 낮이라 그림자 때문에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주택 문 앞에 붙어있는 주소판을 간판으로 재구성한 아이디어는 정말 재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기억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