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al Life/Visit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수 비스토니 bstony

고든랭지 2018. 8. 9. 17:10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카페 방문, 특히나 폭염이 계속된 올여름 휴가엔 더더욱 빼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방문한 비스토니 카페! 

최근에 특이한 외형과 예쁜 전망을 볼 수 있는 카페로 떠오르는 카페이다.

주차장에 가득 주차된 차들을 보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서 길가에 주차하고 카페로 향했다.

야외에는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햇빛을 즐기거나 그늘 밑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여럿 있었지만

올여름 같은 날엔 실내가 최고다.

단순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큰 창과 천창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매력적이다.

천장이 높아서 시원한 느낌도 들지만, 날이 덥다.

적당한 조명과 키를 넘어가는 식물들의 조화는 공간을 더 풍요롭게 한다.

다양한 방향의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빛과 그로 인해 생긴 그림자 덕분에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형태의 자리도 한 몫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아포가토,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포가토가 스프가 되고 있다.

일반 자리가 있는 공간을 지나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외치는 공간들이 나타난다.

유럽 분위기를 살짝 풍기는 듯한 이곳에도 자리는 있지만, 너무 더워서 다들 앉지는 않았다.


소소한 정원 느낌도 가져다준다.

이 공간은 천장이 완전히 뚫려있는 공간이다. 천으로 가려진 부분도 있지만 거의 야외라고 봐야 한다.

색감이 예쁜 가구들과 그림자는 괜히 카메라 셔터를 더 누르게 만든다.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긴 프레임이다.

 포토존답게 사람들이 늘 서 있어서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는 게 조금 힘든 편이다. 물론 기다리면 찍을 수 있겠지만.

가족사진보단 역시 내 사진을 올려서 가리는 게 맘이 편하다. 

다양한 카페가 있지만, 비스토니 카페는 시내와는 제법 거리가 있는 곳이다. 드라이브가 여행 계획에 잡혀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은 카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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