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al Life/LP,Vinly Life

[lp추천] 첫 재즈 바이닐, 소울 jazz compositin and arrangement by Jon batiste

고든랭지 2021. 4. 20. 21:10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난 후 한동안 안가던 영화관에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본 영화가 바로 소울이었다. 

아무런 정보도 가지지 않은채로 관람을 한 영화라 그런지 꽤나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인데

재즈 음악이 많이 나와 영화를 보는 내내 귀가 즐거웠다.

완전 음악이 주제인 영화는 아니어서 그런지 재즈의 비중이 엄청나게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귀호강 하는 영화였다.

 

그래서 첫 재즈 lp이자 첫 영화 ost를 담은 lp로 바로 소울 lp를 사게되었다.

소울 lp 는 두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그중에서 난 재즈 버전을 택했다.

커버 디자인은 매혹적인 조명아래에 피아노를 치고있는 주인공.

디자인은 사실 파란색 버전이 더 좋지만 수록곡은 이게 더 내 취향.

내부는 같은 재즈 그룹원들의 연주모습이 담겨있다.

에비로드를 연상케하는 듯

많이들 찾고 인기도 좋은 lp라 믿고 샀는데

만족하면서 듣고 있다. 

재즈 거장들을 아직은 잘 모르지만 차차 알아간다면 .. 더 많은 엘피를 살지도 모르겠다.

재즈 장르를 좋아하지만 어떤 재즈 음악 LP를 살지 고민이라면 이 소울 재즈로 가벼운 입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자기전 틀어놓으면 재즈의 편안한 분위기와 가벼운 느낌을 내며 달리는 듯한 피아노 선율이 피로를 풀어준다.

한동안 밤에는 소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