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ac 매니악을 늘 들을때마다 드는 생각이 코난 그레이는 정말 천재다라고 감탄하며 들었는데
문득 내 다른 앨범의 수록곡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앨범 통채로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무작정 들었는데, 매니악 말고도 좋은 곡들이 참 많았다.
뭔가 영하고 힙한 남자 팝스타의 노래에 이처럼 열광한 적이 있었나 싶었다.
어릴땐 그런 가수들을 좋아한다는 건 뭔가 나완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구분 없이 전부 들으려고 하다보니 못듣게 되던 것도 들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코난 그레이 lp도 한장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드디어 얻을 수 있었다.
그냥 블랙반도 좋은데 사고 나서 보니 클리어 반이네.
어떤 브랜드 청바지인지 참 예쁘네.
side 1과 2의 라벨은 약간 차이가 있다. 1은 까마귀가 울부짓는 모습, 2면은 날개를 펼친 모습.
사실 클리어반을 인터넷으로 봤을 땐 생각보다 너무 징그러워서 안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물로 보니
그런 마음은 사라졌다. 너무예쁘고 노래도 좋고.
인기가 좋은 lp라 그런지 늘 재입고 되면 금방 금방 사라지는 것 같다. 코난 그레이 팬이라면 꼭 소유해서 들으면 좋겠다.
사실 요즘 나온 싱글들 보다 정규 1집 노래들이 너무 압도적으로 좋아.
트랙리스트
01 Comfort Crowd
02 Wish You Were Sober
03 Maniac
04 (Online Love)
05 Checkmate
06 The Cut That Always Bleeds
07 Fight Or Flight
08 Affluenza
09 (Can We Be Friends?)
10 Heather
11 Little League
12 T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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