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중 하루쯤은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조용한 골목 안 작은 이자카야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나카메구로의 오뎅바로, 혼술하기 좋은 아담한 공간과 소박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인데요.
관광지 느낌보다는 진짜 '현지 도쿄'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특히 나카메구로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하길 추천드리는 카자미도우 나카메구로를 소개드립니다.
카자미도우 나카메구로(風見堂 中目黒)
1. 위치
나카메구로 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이자카야입니다.
나카메구로의 주요 술집들은 나카메구로 철로길을 따라 위치해있는데요,
카자미도우는 메인 거리에선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 특징
작은 크기의 이자카야로 서서 먹는 테이블석 2개와 카운터석 위주로 구성된 오뎅바입니다.
카자미도 나카메구로는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조용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입니다.
風見堂 中目黒」は、地元の人に愛されている静かな雰囲気の居酒屋です
카자미도우 주요 메뉴
카자미도우의 주 메뉴는 오뎅과 수제 소세지였습니다.
저희는 오뎅을 먹기위해 방문했기에 소세지 대신 오뎅을 주로 시켰습니다.
주문은 보통 종이에 원하는 메뉴를 적어서 전달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저희는 일본어를 잘 못해서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보시고 하나하나 도와주셨습니다.
오토시 お通し
오뎅 5종 추천 모둠
소힘줄과 다이콘 牛すじ, 大根
먼저 오뎅 5종 추천 모둠을 주문했는데요, 다이콘에 베인 국물이 아주 기가 막혀서 정말 여러번 시켜먹었습니다.
오뎅엔 다이콘, 계란, 소힘줄, 두부 등 약 10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한펜이 없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주류는 삿포로 나마비루와 하이볼 그리고 사케를 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만 저희는 하이볼과 나마비루를 위주로 즐겼습니다.
카자미도우 분위기
매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조용하면서도 생각보다 대화가 많이 오고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희는 매장 제일 안쪽에 앉아서 술을 마셨습니다.
손님 대부분이 혼자서 방문하여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술을 마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가 불금이라 일본 직장인들도 퇴근하고 많이 찾는 모습이었는데요.
혼자와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같이 껴서 한잔하고 싶어지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카자미도우 나카메구로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나카메구로에서 혼자서 술 마실 곳을 찾고 있다.
2. 오뎅을 적당한 가격대에서 즐기고 싶다.
3. 일본어도 조금 하는 편이라 대화를 하며 즐기고 싶다.
7박 8일 동안 도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이자카야를 갔지만, 카자미도우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이자카야 중 하나였습니다.
만약 도쿄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소박한 일상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분들, 맛잇는 오뎅을 다시 먹기 위해 또 방문하고 싶네요.
「風見堂 中目黒」は、中目黒にある落ち着いた雰囲気の居酒屋で、地元の人にも人気のおでん屋です。
静かに一人飲みを楽しみたい方や、観光地とは違うローカルな空間を求める方におすすめ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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