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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입문으로 후회없는 오디오 테크니카 at-lp60xbt.

고든랭지 2021. 3. 1. 23:28

-나도 이제 턴테이블 입문자-

엄니 생신 선물로 오디오 테크니카 턴테이블을 사드리면서 나도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하곤 했는데

명절 선물로 받게 되어 입문하게 되었다.

오디오 테크니카 at-lp60xbt 

블루투스가 되는 턴테이블, 현재는 헤드셋과 연결해서 사용중이지만 스피커를 사고 싶게 만든다.

가격은 25만원대로 기억하는데 스피커도 사고싶게 만드니까 더 비싸게 생각하게 된다.

 

전문 리뷰어가 아니라 자세하게 리뷰는 어렵지만 확실히 입문용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생각한다. 

버튼 누르면 알아서 바늘도 움직여주고 엘피 끝가지 다 돌아가면 알아서 멈추고 너무 편리함.

추가적으로 포노앰프로 필요없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면 손쉽게 사용도 가능하고, 헤드폰이나 일반 스피커도 선으로 연결해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일체형 턴테이블에 비해 스피커나 헤드셋이 필요하단 불편함이 있지만 결코 단점은 아니라 생각된다. 

일체형 턴테이블은 스피커 출력부터가 일단 별로고 음질을 커버하려고 예쁜 디자인이나 잡다한 기능을 추가하곤 하는데

디자인도 사실 계속 보면 별로고 잡다한 기능들은 안쓰게 된다. 그래서 중고거래 플랫폼만 보더라도 일체형은 매물이 많은 편.

꾸준히 바이닐을 사야하는 점은 금액적인 부분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영화의 ost를 심사 숙고해서 사게 된다는 점에선 오히려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고장안나고 오래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