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동야 츠이초 대신 들어간 시부야 현지인 맛집 ‘돈카츠 츠키우마’

시부야에서 카츠동 맛집을 찾다가 실패할 뻔했지만, 오히려 덕분에 훨씬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었습니다.

원래는 ‘카츠동야 즈이초’에 갈 예정이었지만,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엄청났고 대부분 관광객이라 포기했습니다.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찾은  ‘돈카츠 츠키우마’는 테이크아웃 손님 외엔 웨이팅이 없어서 기대 없이 들어갔지만,

내부엔 현지인들로 가득 찬 분위기와 정직한 한 그릇 덕분에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유명하지 않지만 시부야에서 진짜 일본식 카츠동을 먹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돈카츠 츠키우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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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 츠키우마는 시부야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약간 외곽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때 방문해서 관광객과 현지인 비율이 약 2:8 정도였습니다.

• 영업시간: 11:30 - 22:00
• 런치타임 방문 시 웨이팅은 거의 없었고, 혼밥할 수 있도록 카운터석이 다수 있습니다.

주문하기전엔 분명 텅 비었는데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금세 꽉차버렸습니다.

테이블 좌석은 내부로 깊게 배치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메뉴 : 로스카츠동 (ロースかつ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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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메뉴는 카츠동, 가격은 1,210엔으로 가성비 좋은 가격대였습니다.

두툼한 돈카츠 위에 반숙 계란과 양파가 살짝 끓여진 전형적인 일본식 카츠동 스타일.

튀김옷은 바삭하지만 기름지지 않고, 고기 자체의 식감도 탱탱하고 부드러워서 먹자마자 바로 나마비루 한잔 추가!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주문 즉시 직접 조리하는 주방 분위기였고,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혼자 식사하기에 전혀 부담 없었습니다.

 

돈카츠 츠키우마를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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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부야 중심에서 살짝 떨어진 위치 덕분에 웨이팅이 거의 없고 빠른 식사가 가능함
• 현지 손님 중심이라 맛이나 가격이 매우 정직함
• 혼자 방문하기 좋은 구조 + 조용한 분위기
• 런치타임 기준 1,000~2,000엔 선으로 퀄리티 대비 훌륭한 가성비

기다리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웨이팅 없이 카츠동을 즐기고 싶다면 돈카츠 츠키우마를 추천드립니다.

시부야 근처에서 깔끔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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