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도쿄 시부야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호스텔과 비즈니스 호텔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전 도쿄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Almond Hostel & Cafe)을 선택했습니다. 시부야 접근성과 가성비 면에서 꽤나 만족스러웠던 곳인데요.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를 선택한 이유와 직접 묵으며 느꼈던 진짜 장단점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아고다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쿄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를 선택한 이유
혼자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주된 목적이 바로 시부야 중심가에서의 쇼핑 및 맛집 탐방과 시모키타자와 봇치더락 명소 여행이었습니다.
때문에 시부야와 가까운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부야 중심 호텔들은 1인 1박에 10~20만 원을 훌륭히 넘어가서 부담이 컸는데요. 합리적인 가격대에 위치와 감성을 모두 잡은 곳을 찾다가 요요기 공원 근처의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시부야는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을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충분히 걸어가기 좋은 위치였고, 시모키타자와는 지하철을 이용해 가거나 도보로 걸거가기에 좋은 위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호스텔과 달리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부야 시내에도 다양한 호스텔이나 캡슐 호텔이 있었지만, 뭔가 정리가 잘 안되있고 조금은 사우나 같은 느낌이 드는 장소가 많아서 꺼려졌지만,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는 카페와 함께 붙어있다보니 정갈하고 톤다운된 분위기에 이끌렸습니다.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 만족한 점 & 아쉬운 점
만족한 점 1 : 조용하고 사기적인 위치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주변이 매우 조용합니다. 배정받은 침대가 2층 창가 쪽이었는데도 도로 소음이나 외부 소리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지하철역과 가깝지만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크다거나 소음 때문에 편히 쉬지 못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위치 동선이 대박입니다. 시부야와 시모키타자와 일정을 생각하고 잡은 숙소인데 두 곳 모두 이동하기 정말 편했습니다.
만족한 점 2 : 아늑한 감성 객실 & 프라이빗 1인 단독 샤워실
건물 전체가 호스텔로 운영되며 1층은 카페, 2층은 남녀공용, 3층은 여성 전용 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객실 내부에는 아몬드 호스텔만의 특유의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데 마음이 은근히 편안해집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1인 단독 샤워실입니다. 여타 호스텔의 좁거나 오픈된 공용 샤워장과 달리, 완벽히 분리된 프라이빗 샤워 부스라 쾌적하고 편하게 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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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1 : 캐리어 이동 시 좁은 야외 계단


2층 호스텔로 올라가려면 1층 카페 밖 야외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계단 폭이 좁고 문이 밖으로 열리는 구조라 무거운 대형 캐리어를 들고 올라갈 땐 다소 힘이 듭니다. 하필 묵었던 날 비까지 심하게 내려서 약간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쉬운 점 2 : 2층 사다리 & 룸메이트 복불복

2층 침대 사다리를 거의 클라이밍하듯 오르내려야 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이점이 걱정되신다면 미리 1층 배정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도미토리 특성상 같은 위치에 묵는 투숙객 복불복이 있는데, 제가 머문 구역의 외국인 일행이 짐정리를 거의 안해서 올라갈 때마다 짐을 비켜 가야 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일본어를 좀 잘했더라면, 호텔 스텝에게 문의하여 자리를 옮기거나 하는 조치를 받았을 것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공용 공간 & 로컬 주변 환경
도미토리 층 내부에는 별도의 거실이나 취식 공간이 없습니다. 1층 카페를 공용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i인 저에겐 약간 부담스러웠는데요.


대신 숙소 바로 근처 요요기하치만 역 주변에 정겨운 이자카야와 야키토리 집, 마츠야가 많아 혼자 밤 산책 겸 한잔하고 오기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는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사 와서 숙소 입구 앞에서 가볍게 먹었는데, 나름대로 낭만 있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아몬스 호스텔 총평
도쿄 아몬드 호스텔 앤 카페는 개인적으로 두가지 정도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만, 뛰어난 시부야 & 시모키타자와 접근성, 위치 대비 뛰어난 가성비로 인해 상당히 만족한 호스텔 중 하나였습니다. 만약 다음 도쿄 혼자 여행 때도 재방문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시부야의 비싼 숙소값이 부담스럽다면, 아몬드 호스텔을 예약하시고 편하게 도쿄 여행을 즐겨보세요! 워낙 인기가 많은 1인 가성비 숙소라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방이 일찍 차니 미리 실시간 가격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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